尹 '집권 2기' 총선용 개각…
6개 부처 중 3명을 여성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하는 등 6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 발표된 부처의 현 수장들이 내년 총선 출마 예정자들이라는 점에서 '총선 준비용' 성격이 짙다. 지명한 6명 중 3명을 여성으로 배치한 것은 윤석열 정부의 '편중 인사' 비판을 극복하려는 의중이 반영돼 있다는 분석이다. 내년 총선에 앞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등으로 악화한 여론을 의식해 윤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에 변화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