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원밸리CC, 4쌍 다문화 가정 무료 합동결혼식 나눔... 10년 동안 32쌍 결혼식 올려
알림

서원밸리CC, 4쌍 다문화 가정 무료 합동결혼식 나눔... 10년 동안 32쌍 결혼식 올려

입력
2024.06.27 13:08
23면
0 0
대보그룹 산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결혼 예정인 경기 파주지역 내 다문화 가정 4쌍을 위해 무료 결혼식을 열었다. 올해로 10회째인 이 결혼식은 26일 경기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서월힐스CC '아모르 레인보우 터널(사랑의 무지개 터널)'에서 하객 200여 명의 축하를 받으며 진행됐다. 사진은 결혼식을 마친 뒤 4쌍의 다문화 가정 부부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원밸리 제공

대보그룹 산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결혼 예정인 경기 파주지역 내 다문화 가정 4쌍을 위해 무료 결혼식을 열었다. 올해로 10회째인 이 결혼식은 26일 경기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서월힐스CC '아모르 레인보우 터널(사랑의 무지개 터널)'에서 하객 200여 명의 축하를 받으며 진행됐다. 사진은 결혼식을 마친 뒤 4쌍의 다문화 가정 부부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원밸리 제공

대보그룹 산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결혼 예정인 경기 파주지역 내 다문화 가정 4쌍을 위해 무료 결혼식을 열었다.

올해로 10회째인 이 결혼식은 26일 경기 파주시 광탄면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퍼블릭 코스인 서월힐스 컨트리클럽 '아모르 레인보우 터널(사랑의 무지개 터널)'에서 하객 200여 명의 축하를 받으며 진행됐다.

결혼식이 진행된 아모르 레인보우 터널은 서원힐스 사우스 코스로 가는 중간에 위치한 약 120m 길이의 터널로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명물이다.

화촉을 밝힌 4쌍의 부부는 대한민국 국적과 몽골, 중국, 미국 출신이다. 결혼식은 신랑신부 맞절과 혼인 서약 및 성혼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결혼식 주례는 다문화 가정을 꾸리고 있는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맡았으며 결혼식 축가는 가수 이적, 유리 상자의 박승화 이세준, 왁스가 재능 기부했다. 특히 축사를 맡은 미국 부부의 가족이 결혼식을 준비해 준 대보 그룹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보그룹 산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결혼 예정인 경기 파주지역 내 다문화 가정 4쌍을 위해 무료 결혼식을 열었다. 올해로 10회째인 이 결혼식은 26일 경기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서월힐스CC '아모르 레인보우 터널(사랑의 무지개 터널)'에서 하객 200여 명의 축하를 받으며 진행됐다. 사진은 서원힐스CC '아모르 레인보우 터널'에서 다문화 합동결혼식이 진행된 후 4쌍의 다문화 가정 부부와 내외 귀빈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원힐스 제공

대보그룹 산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결혼 예정인 경기 파주지역 내 다문화 가정 4쌍을 위해 무료 결혼식을 열었다. 올해로 10회째인 이 결혼식은 26일 경기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서월힐스CC '아모르 레인보우 터널(사랑의 무지개 터널)'에서 하객 200여 명의 축하를 받으며 진행됐다. 사진은 서원힐스CC '아모르 레인보우 터널'에서 다문화 합동결혼식이 진행된 후 4쌍의 다문화 가정 부부와 내외 귀빈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원힐스 제공

이날 결혼식에는 이석호 서원밸리 사장, 이승욱 복지정책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4쌍의 다문화 가정 신혼부부를 위해 3,000만 원의 결혼식 무대 세트, 드레스, 양복 등을 지원했다.

서원밸리 다문화 합동결혼식은 지난 2013년부터 파주시 가족 여성과의 추천을 받아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서원밸리 골프장은 매년 6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결혼식을 진행하며 지금까지 총 32쌍의 다문화 가정들이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처음에는 골프장의 무지개 터널을 이용해 좋은 일을 하고 싶어 단발성으로 진행했다. 그런데 다문화 가정 측이 매년 개최해 주기를 희망하고 지역, 언론의 호평이 이어져 매년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최이재 인턴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