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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징계 등 과잉대응 논란에 홍철호 수석 "국민 눈높이 맞는 방향 지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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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징계 등 과잉대응 논란에 홍철호 수석 "국민 눈높이 맞는 방향 지시할 듯"

입력
2024.05.03 10:10
수정
2024.05.0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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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정서 있는데 신중하라는 취지"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난달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난달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3일 언론사 무더기 징계 및 윤석열 대통령 과잉경호 논란 등과 관련해 "신중하라는 취지의 지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 수석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방송사 무더기 징계'에 대해 질의응답 과정에서 "행사장에서 고함지르는 사람들을 경호처 등에서 고발하는 것들이 있더라"라며 "대통령이 화를 내서 진행되는 게 전혀 아니고 부처에서 정해진 업무에 따라 하는 것인데, 앞으로 (대통령의) 어떤 방향 지시가 있을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경호 문제와 관련해 지시를 한다는 것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홍 수석은 "무더기 징계든, 과잉적 추가 조치든 결국은 다 대통령에게 좋지 않은 식으로 국민들에게 보이는 현상"이라며 "저도 그런 부분은 대통령에게 말씀드리려 한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과정에서 친윤석열(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 출마 여부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하려는 사람들이 이제 손 드는 것 같은데 그거에 영향을 받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 의원 출마 여부에 대해 용산에서는 전혀 알지 못했느냐'는 질문에는 "결단코 없다"고 답했다. 이어 "여소야대 상황에서 여당 스스로도 힘든데 우리가 지금 이리 가자 저리 가자는 것은 안 맞다. 대통령도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당 지도부 선출에 영향력을 행사할 뜻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선 "(다음 주에 하는 게) 맞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날짜에 대해선 "취임일(5월 10일)은 안 넘길 걸로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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