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스트라드비젼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올해 하반기에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해외 자동차 OEM 기업들과 직접 계약 및 전략적 협업 강화를 통해 연간 상업 생산량을 제고하고, 차세대 3D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의 고도화 및 양산을 통해 기술특례 방식으로 상장을 준비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스트라드비젼은 시리즈 C 투자 유치까지 성공해 누적 투자 금액 규모는 약 1,500억 원에 달하며 양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술 및 제품 고도화, 글로벌 전문가 영입을 이어가며 내실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부터 모의 기술성 평가 A등급을 획득, 독보적인 기술력과 탄탄한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AI기반 객체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을 개발·공급하는 회사다.
일반적인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 기술은 인지·판단·제어로 구분되는데, 스트라드비젼의 SVNet은 인지를 담당하는 소프트웨어로 주변의 물체 및 신호 등을 인식하는 기능을 한다.
SVNet은 저가의 칩셋이나 저가형 반도체로도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객체 인식 능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30개 이상의 단일 칩 시스템(SoC) 플랫폼에 탑재가 가능하고, 고객 맞춤형 제품 설계도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엔 SVNet에 자체 개발한 3D 인식 네트워크를 적용해 값비싼 라이다 센서를 카메라로 대체하는 신기술을 선보이며 업계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다.
김준환 대표는 “올해 하반기 IPO를 통한 기업 볼륨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비전 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항공, 물류, 모빌티리 분야로의 사업 확대도 준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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