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알림

'맞춤형 취업거점대학'… 경남과 학생의 미래를 책임진다

입력
2020.09.14 15:24
0 0

[창원문성대학교]
과감한 교육혁신과 변화를 통해
'미래 주도형 전문인재 양성' 박차

'전교생이 장학생'…해외연수 지원
산학관 협업… '평생직업교육' 선도

창원국가산단을 끼고 있는 창원문성대는 지연사회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과 지자체와 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한 독보적 통합 평생직업교육시스템을 구축, 미래 주도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문성대 캠퍼스 전경. 창원문성대 제공

창원국가산단을 끼고 있는 창원문성대는 지연사회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과 지자체와 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한 독보적 통합 평생직업교육시스템을 구축, 미래 주도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문성대 캠퍼스 전경. 창원문성대 제공


'동남권 취업거점 평생직업교육 선도대학'이란 별칭을 가진 창원문성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직업구조 변화와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과감한 교육혁신과 변화를 통해 '미래 주도형 전문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경영ㆍ차별적 평생직업교육ㆍ고효율 행정지원…
3대 전략 역점 추진

창원문성대는 대학 중장기발전계획(2017-2021년)에서 △미래가치 공유를 통한 지속가능한 대학경영체제 구축 △지속적인 교육품질 개선을 통한 차별적 평생직업교육체계 구축 △체계적 성과관리를 통한 고효율 행정지원체계 구축의 3대 전략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또 전문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 혁신(학사제도, 교육과정, 교육역량 혁신프로그램)과 산학협력 혁신(산학협력 네트워크 고도화,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취ㆍ창업 역량 혁신프로그램) 및 기타 혁신(고숙련 명장도제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성장 혁신전략으로는 지역사회와 통합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대학혁신 거버넌스 구축을 비롯해 미래사회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ㆍ운영, 융합실무형 역량 강화, 경남미래산업 취업거점대학 실현 등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학생이 장학생'… 해외 연수에 취업까지 지원

모든 학생이 장학금을 받는 '열린 장학금 제도'도 창원문성대의 자랑거리다. 지난해 재학생 1명당 평균 장학금은 78만여만원. 성적장학, 봉사장학, 복지장학, 경력개발장학 등 교내 장학금이 24억2,700만원, 지자체와 기업 등 대외 장학금이 76억5,7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2학기에는 교내ㆍ외 장학 지급을 통해 소득분위 3분위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다.

대학 측은 또 해외연수 및 취업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어학능력 향상 및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 해외취업(인턴) 지원프로그램에 15명이 참여해 4명이 일본 기업체에 취업했다. 미국 보잉사 등 2개 업체에 대한 해외 항공분야 현장실습 및 산업현장 견학 프로그램에도 1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대학 측은 특히 취ㆍ창업팀과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해 업체 및 학생 수요조사와 맞춤형 교육ㆍ지원 등 연중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지역사회 산ㆍ학ㆍ연ㆍ관 협업에 강한 대학… 평생직업교육 '선도'

2014~2018년 특성화사업(Ⅳ유형)으로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5년간 280억원이상의 재정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아 재학생은 물론 지역민들을 위한 전문직업교육을 선도했다.

또 재학생을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및 현장직무중심 교육과정 운영, 지역학습자를 위한 교육 운영(434개 과정 9,514명 수료), 특성화사업을 통해 NCS거점센터(2016~2018년) 및 고숙련기술도제프로그램(2014~2015년) 사업의 추가 선정으로 NCS기반 교육 및 현장중심교육을 전수하는 거점대학의 역할 및 명장교육프로그램의 선도대학으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또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사업에 7년 연속 선정돼 경남도와 창원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보육센터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을 받았고,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보육센터 보육역량강화사업에도 8년 연속 선정됐다.

이밖에 창원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사업 5년 연속 위탁운영기관 선정, 산학협력단 빅데이터센터 및 사업운영(빅데이터 교육지원, 연구개발 사업),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선정(2016년~현재, 사업평가 3년 우수 최고등급) 등 다양한 수상 경력과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선정, 고용노동부ㆍ경남도ㆍ창원시ㆍ김해시가 주관한 2020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취업거점 평생직업교육 선도대학'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대학일자리센터', 청년 취ㆍ창업 플랫폼으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고용노동부, 대학, 지자체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해 대학 내 진로지도 및 취ㆍ창업 기능을 통합, 재학생이나 졸업생은 물론 다른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5년째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학일자리센터 연차성과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대학에 선정되는 등 4년 평가 동안 3차례나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일자리센터가 구축한 학과별 비교과 로드맵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국내는 물론 해외 취업까지 지원하는 다양한 진로ㆍ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개별 진로 및 취업 상담은 물론 입사지원서 클리닉 및 개별 면접지도 등 취업을 준비하면서 체계적인 개별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창원문성대는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기반 기업 맞춤형 트랙반과 산업체 직무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건축ㆍ인테리어과 학생들의 실습 장면. 창원문성대 제공

창원문성대는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기반 기업 맞춤형 트랙반과 산업체 직무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건축ㆍ인테리어과 학생들의 실습 장면. 창원문성대 제공


스마트산단 구축ㆍ연계 국가지정 '스마트기계융합부' 신설

전국 전문대 중 유일… 지능형기계ㆍ스마트모빌리티 2개 전공 모집

창원문성대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미래 첨단 제조 및 설계와 전기ㆍ수소 자동차, 소형이동장치 등 모빌리티 산업 분야 신설 학부인 '스마트기계융합학부'를 신설한다.

특히 스마트기계융합학부는 정부의 스마트산단 구축사업과 연계된 국가지정 신설 학부로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앞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재학생의 학업장려금 지원, 취업프로그램 운영, 최첨단 기자재 구축 등에 매년 수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삼성, NHN, 다쏘시스템 등 다수 대기업이 스마트산단과 연계사업을 운영하는 만큼 해당 기업으로의 취업과 인턴ㆍ실습 등이 유리해졌으며,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다수의 대기업, 중견기업 등과 연계해 실습ㆍ인턴 및 취업으로의 로드맵이 공고해질 전망이다.

스마트기계융합학부는 경남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기연구원 등 다수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연구소 등과 지원 및 협력을 맺어 국가지정 신설 학부로의 위상이 날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능형기계전공 △스마트모빌리트전공 2개 전공으로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은 2021년부터 제조혁신을 위한 클라우드기반 설계, 공학 시뮬레이션, 혁신적 제조기술, 미래형 모빌리티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산업체 인증 맞춤형 교육, 1대1 취업 컨설팅, 자기주도적 취업ㆍ인성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에 참가해 취업을 위한 체계적인 단계를 밟게 된다.

이원석 창원문성대 총장은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산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일상화될 비접촉문화가 산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 주도 스마트산단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신설 학부를 통해 변화된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