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그림자에 태양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일식. 연합뉴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와 협력해 6월 21일 부분일식을 집에서 관측할 수 있도록 돕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부분일식’이란 달의 그림자에 의하여 태양의 일부분이 가려져 보이는 현상으로, 서울 기준으로 6월 21일 오후 3시 53분부터 오후 6시 4분까지 일어난다. 이번 부분일식은 202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관측할 수 있는 마지막 일식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집에서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도록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 택배상자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드는 ‘일식 관측상자 제작법’을 소개한다. 가정에서 온 가족이 일식을 함께 관측할 때, 눈으로 태양을 직접 보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일식 관측 상자’를 이용하면 안전하게 부분일식이 진행되는 모습을 관측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또 관측 시 주의사항과 함께 ‘동화로 보는 일식영상’이 실린다. ‘까막나라 불개’ 이야기를 통해 개기ㆍ부분ㆍ금환 등 일식의 종류를 자세히 설명하는 콘텐츠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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