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청 전경.

전남 보성군은 다(茶ㆍ多) 문화촌 조성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녹차 수도 보성이라는 특색에 맞춰 전국 청년을 차(茶) 전문가로 육성하고, 다문화 배움 캠퍼스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을 비롯한 청년들이 홈패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사업이다.

군은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다(多)문화 배움 캠퍼스’를 열고 관내 청년 20여명(20~49세)을 모집해 제단과 제봉 등 홈패션 기술을 교육한다. 교육은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티 블렌딩 전문교육은 오는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교육을 수료한 청년은 리모델링한 청춘 다(茶ㆍ多) 방을 직접 운영해 보면서 창업을 위한 실무 감각을 익히는 실전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지역 청년들의 사랑방으로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청년센터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보성 청년 유튜브 교육ㆍ제작 공간을 조성한다. 또 청년 밴드 연습실을 운영해 보성 청년의 소통과 협업을 유도하고 청년문화 공감대대 형성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며 “다문화 가족의 생활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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