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방송 ‘정치채널X’는 이제까지 없었던(X) 정치 예능을 표방한다. 메인 코너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기자와 정치인의 밥자리를 날 것 그대로 보여주는 리얼 예능이다. ‘정치는 거대 담론이 아닌(X) 디테일이 중요하다’는 콘셉트를 담았다. 깨알 재미가 교차(X)하는 정치 예능을 추구한다. 

 83년, 김영삼 전 대통령 도우며 정치 시작 
 “정치 시작한 것 후회… 성격에 안 맞아”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정치는 내 성격에 안 맞았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20대 국회를 끝으로 24년 의정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1980년대 초반 민주화 투쟁을 하던 김영삼(YS) 전 대통령을 도우면서 이른바 ‘상도동계(YS 자택이 상도동이었던 데서 붙은 계파의 이름)’로 정치를 시작했다. 김 전 의원은 한국일보 유튜브 방송 ‘정치채널X-이제는 말할 수 있다’에서 “내가 생각할 때 ‘(의정생활이) 참 허무한 인생이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박근혜 정부에서 여당 대표를 지냈고,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한때 여야를 통틀어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 탄핵을 기점으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해 큰 정치의 꿈을 접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는 마지막으로 호남 지역에 출마해 지역주의를 깨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으나 당시 황교안 대표가 거부해 무산됐다.

최근엔 서울 마포구에 전직 의원들의 공부방이자 사랑방 격인 공유 사무실을 열었다. 김 전 의원은 “국회의원들도 국록을 먹은 사람들인데 의정활동 경험을 사장시켜서야 되겠느냐”며 “함께 공부도 하고 세미나도 하면서 당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래통합당 전직 의원 46명이 함께하고 있다.

17일부터 공개된 ‘정치채널X-이제는 말할 수 있다’ 김무성 편은 19일까지 에피소드 1ㆍ2ㆍ3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풀 버전 영상은 20일 시청할 수 있다.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정치채널X-이제는 말할 수 있다’에 출연해 소탈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화면 캡처

김지은 기자 luna@hankookilbo.com

김창선 PD

김동현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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