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기기용 소프트웨어(앱)를 이용한 모바일 광고 기업 스마덱스가 국내 상륙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사가 있는 스마덱스는 16일 서울에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조형석 유애피코리아 전 지사장이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됐다.
스마덱스는 전세계 250여개 앱 및 게임업체들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모바일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실시간 입찰 시스템(RTB)을 이용해 앱에 가장 적합한 이용자를 찾아내 타깃 광고를 한다. 조 지사장은 “광고부정이 없는 투명한 광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설립된 이 업체는 독자적인 앱 광고 기술을 통해 부정 행위를 할 수 없는 광고 플랫폼 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미디어업체인 미국 엔트라비전에 인수됐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NULL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