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인종차별 항의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지난 2일(현지시간) 약탈당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인 점포 모습. 뉴욕=연합뉴스

Koreans in fear over widespread looting

한인들,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는 약탈이 두렵다

Rioting and looting have become nightly events in major cities and small towns alike, and Korean mom-and-pop stores are just some of the countless businesses that continue to get ransacked, robbed and destroyed by angry mobs all across the nation.

폭동과 약탈은 대도시와 소도시를 막론하고 야간 행사가 되었으며,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가게들은 전국의 성난 군중들에 의해 아수라장이 되고, 약탈당하고, 파괴되는 수많은 매장의 일부가 됐다.

"This is just like the LA riots all over again," said Nancy Kim, 44, who owns a clothing shop near Koreatown in Los Angeles. "I was only 16 when the riots happened here, but I still suffer from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from the horrifying scenes. I can't believe almost 30 years later, we're doing this all over again."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인근에서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낸시 김(44) 씨는 "LA 폭동이 다시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서 폭동이 일어났을 때 겨우 16살이었는데, 아직까지 섬뜩한 장면들로 인한 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고통받고 있다. 거의 30년이 지난 지금, 이 모든 것을 우리가 다시 겪고 있다니 믿을 수가 없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Kim has decided to shut her store, like many other businesses, for a couple days until the unrest subsides. But even at home, she has to deal constantly with the anxiety that looters may break in any minute.

김 씨는 다른 많은 가게들과 마찬가지로 불안이 가라앉을 때까지 며칠 동안 가게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집에서도 그녀는 약탈자들이 금방이라도 들이닥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끊임없이 상대해야 한다.

"I can't sleep at night because I'm constantly watching the surveillance video," she said, stressing that she is all for solidarity against racism. "I just didn't see this happening to my business and my life as a side effect."

그녀는 "감시카메라 영상을 계속 보느라 밤에 잠을 잘 수가 없다"고 말하며 인종차별에 맞서는 연대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rotests against police killings of black lives continued into their eighth day Tuesday from Los Angeles to New York. While daytime rallies remain peaceful for the most part, violence often erupts when the sun sets.

경찰의 흑인 살해에 반대하는 시위가 화요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까지 8일째 계속되고 있다. 낮의 집회는 대부분 평화롭지만, 해가 지면 종종 폭력이 일어난다.

Various online communities among Korean residents in the U.S. reflect the desperation, fear and frustration.

재미한인들의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절박함과 두려움 그리고 좌절감이 반영돼 있다.

Many believe that protesters and looters are two different crowds with different intentions, therefore shouldn't be grouped together.

많은 사람들은 시위자들과 약탈자들이 다른 의도를 가진 서로 다른 두 집단인 만큼, 그들을 똑같이 봐서는 안 된다고 여긴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m.koreatimes.co.kr/weekl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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