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들리는 총성과 여기저기서 터지는 최루탄 가스까지.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이곳은 놀랍게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도로입니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 의해 질식사하면서 시작된 시위는 점차 격화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뉴욕 맨해튼의 심장부인 타임스퀘어 거리도 시위대 행렬로 혼랍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전역에서 폭력 시위가 이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군대 동원까지 시사했죠.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폭력 시위를 ‘테러 행위’라고 규정하며 “시장과 주지사는 폭력이 진압될 때까지 압도적으로 법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경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또 “도시와 주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내가 미군을 배치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도 경고했습니다.

분노에 찬 시위대와 강경 대응으로 맞서는 정부. 이들의 ‘강대강’ 대치는 언제까지 계속되는 걸까요. 갈수록 격해지는 미국 시위 현장을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김창선 PD changsun91@hankookilbo.com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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