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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5연승 가왕 ‘걸리버’ 이원석 기립하게 만든 무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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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5연승 가왕 ‘걸리버’ 이원석 기립하게 만든 무대는?

입력
2020.04.0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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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원석이 판정단으로 자리했다.MBC 제공
‘복면가왕’ 이원석이 판정단으로 자리했다.MBC 제공

5연승 가왕이었던 ‘걸리버’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판정단으로 자리한 가운데, 데이브레이크의 ‘좋다’를 남녀 듀엣으로 재해석한 무대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원석은 복면가수들의 노련한 실력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박수를 치며 “다음 공연에 참고하겠다”고 밝히기도 한다.

또한 복면가수와 판정단 중 한 명 사이에 묘한 핑크빛 기류가 흘러 궁금증을 자아낸다. 주변 판정단들은 "두 사람 썸타는 사이 아니냐"고 진심 어린(?) 농담을 던지기도 한다.

한편 김구라 못지않은 독설을 장착한 장동민의 판정이 큰 웃음을 선사한다. 3표로 역대 최저득표를 기록한 레전드 장동민은 "나랑 붙어도 박빙이다"라는 혹평(?)을 아낌없이 던지는가 하면 "오늘 내 기록이 깨질 듯해 아쉽다"며 너스레를 떨어 모두에게 야유를 받기도 한다.

실력파 복면가수들의 다양한 듀엣 무대와 판정단들의 활약은 5일 오후 6시 20분 5주년 특집 '복면가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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