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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토트넘 감독 ‘변신’, 갑자기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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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토트넘 감독 ‘변신’, 갑자기 삭발

입력
2020.02.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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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한 모리뉴 감독(오른쪽). 인스타그램 'hak_tev' 캡처
삭발한 모리뉴 감독(오른쪽). 인스타그램 'hak_tev' 캡처

손흥민(28.토트넘)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이끄는 조제 모리뉴(57.포르투갈) 감독이 삭발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8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이 머리를 완전히 미는 극적인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라며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을 게시했다. 미러는 “모리뉴가 토트넘의 겨울 휴식기에 앞서 SNS를 통해 삭발한 머리를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모리뉴 감독의 삭발 사진은 인스타그램 계정 ‘@hak_tev’에 “모리뉴 감독은 머리카락을 깎는데 두려움이 없다”라는 설명과 함께 게시됐다. 사실 모리뉴의 삭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첼시를 이끌던 2013년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삭발을 한 채 기자회견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페르난데스 토레스에게 이발기를 빌려 혼자 거울 앞에서 머리를 밀었던 일화는 유명하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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