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신생(스타트업) 업체인 룩시드랩스는 10일 사람의 뇌파를 읽어서 가상현실(VR)로 보여주는 뇌파 기반 기기 ‘룩시드링크’(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VR 헤드셋 장비인 ‘바이브’ ‘바이브 프로’ ‘바이브 프로 아이’와 호환 가능한 액세서리 모듈 및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로 구성됐다. 여기에 이용자의 집중력을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게임 ‘마인드 마스터’, 이용자의 뇌파 상태를 분석하는 ‘VR 마인드 케어 솔루션’ 소프트웨어 등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37만8,000원이다.

이 모듈이 연결된 VR 헤드셋을 머리에 착용하고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면 이용자의 뇌파를 2차원 및 3차원 VR로 시각화해서 보여준다. 즉 이용자의 집중도, 심리 안정도, 뇌파 균형 등이 그래픽으로 표시된다.

따라서 VR 환경에서 손쉽게 뇌파 측정이 가능하다. 룩시드랩스는 이 기술로 2018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이 업체는 상반기에 오큘러스의 VR 기기 ‘리프트’ 및 ‘리프트S’와 호환되는 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채용욱 룩시드랩스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제품이 지난해 1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VR 기술박람회 ‘VRX 2019’에서 새로운 표준으로 평가받았다”며 “사람의 생각과 VR을 연결하는 기기로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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