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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연말 전원회의 확정… 군정찰위성 추가 발사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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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연말 전원회의 확정… 군정찰위성 추가 발사 계획 수립

입력
2023.12.02 10:17
수정
2023.12.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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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가사업 전반 활기있게 추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연말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을 결산하고 내년 국정운영 방향을 결정한다. 2일 우리 군이 첫 군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한 가운데, 북한도 전원회의를 통해 군정찰위성 추가 발사 계획을 수립할 전망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은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달 말 중앙위 제8기 제9차 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정치국은 이번 전원회의에서 올해 당 및 국가 정책의 집행 상황을 결산하고 내년 중대 문제들을 토의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최근 연말 전원회의를 통해 새해 국정 방향을 공개해 왔다. 이번 전원회의에서도 내년 대남·대미 정책의 방향성을 가늠하고 국방 등 역점 추진 사업 얼개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군정찰위성 발사 계획이 대표적이다. 북한은 지난달 21일 첫 군정찰위성 '만리경 1호'을 발사한 뒤 "여러 대의 정찰위성을 추가 발사할 계획을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 제출하게 된다"고 예고한 바 있다. 김 위원장 신년사는 올해 역시 전원회의 보고로 대체될 전망이다.

연말 결산은 긍정적인 분위기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정치국 회의에서 "국가 경제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장성 추이가 뚜렷해지고 농업과 건설부문에서 커다란 진전이 이룩됐다"며 "특히 국가방위력 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적 변혁들이 일어난 것을 비롯해 국가사업 전반이 확고한 발전 지향성을 띠고 활기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축적된 경험과 교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진단하며 그를 기반으로 새 년도 계획을 정확히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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