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돈봉투 수수자 추적' 검찰, 국회 사무처 압수수색

알림

'돈봉투 수수자 추적' 검찰, 국회 사무처 압수수색

입력
2023.06.05 11:11
0 0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모습. 뉴스1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모습. 뉴스1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금품 살포·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회 사무처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5일 국회사무처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민주당 돈봉투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앞서 수사팀은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후보 캠프에 있었던 국회의원과 보좌진 등 10여 명의 국회 본청 등 출입 기록을 임의제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국회 사무처는 이를 거절했다. 국회 사무처 측은 검찰에 "불명확한 목적의 과도한 규모 인원에 대한 개인 정보 요청에 응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취지로 압수수색 영장 발부 등 정식 절차를 거쳐 자료를 요청해 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제출 요청의) 목적을 모른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전에도 국회를 통해 출입기록을 임의제출 받은 적이 있고, 동일 선상에서 자료를 요청했던 것"이라 반박했다. 검찰은 전당대회 당시 살포된 현금 돈 봉투를 받은 의원들을 대부분 특정하고, 이들의 동선 등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




손현성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