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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중앙아시아서 연이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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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중앙아시아서 연이은 수주

입력
2023.03.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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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첫 수주…600억 규모 LNG발전 기자재 공급 계약
민관합동사업 활발한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서 영업 강화

두산에너빌리티가 2020년 카자흐스탄에 준공한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 전경.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가 2020년 카자흐스탄에 준공한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 전경.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가 중앙아시아 천연가스(LNG)발전 시장에서 연이은 수주에 성공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중국의 EPC사인 하얼빈일렉트릭(HEI)으로부터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 2단계 천연가스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 착수지시서(Notice to Proceed·NTP)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600억 원 규모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첫 수주다. 지난 15일 카자흐스탄에서 1조 1,500억 원 규모의 발전소 공사 계약 이후 일주일 만이다.

이 발전소는 1600㎿급 규모로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남쪽으로 150㎞ 떨어진 시르다리야주에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건설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으로 500㎿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중앙아시아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민관합동사업(PPP)으로 발전, 건설 등 인프라 분야 발주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기자재 공급 계약을 발판으로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에 따르면 현재 15.8GW인 발전 설비용량을 2030년까지 29.3GW 규모로 증설할 계획으로 연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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