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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오늘 우크라이나 방문한다... 젤렌스키와 회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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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오늘 우크라이나 방문한다... 젤렌스키와 회담할 듯"

입력
2023.03.21 11:49
수정
2023.03.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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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보도... "폴란드서 우크라행 열차 탑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2월 15일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쿄=지지·AFP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2월 15일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쿄=지지·AFP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현지에 도착한 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기시다 총리는 당초 이날 오후 인도를 떠나 일본으로 귀국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일본 정부 및 자민당 관계자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미 인도를 떠나 우크라이나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총리가 이날 오전 9시 30분쯤(한국시간) 폴란드 프셰미실에서 기차에 탑승하는 모습을 NHK 기자가 확인하기도 했다.

기시다 총리는 21일 우크라이나에 도착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에서 그는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 수반으로서 국제사회에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 등을 촉구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지원을 최대한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현행법상 군사장비의 해외 수출이나 제공이 어려우므로 피해 복구나 인도적 지원 등에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에는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문하는 등 일본을 제외한 G7 각국 정상들이 이미 방문한 바 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월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 우크라이나를 찾아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전에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도쿄= 최진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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