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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주민 체감 행정으로 보건·안전·민원 3관왕"

입력
2022.04.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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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방자치단체 평가]
양천구, 전국 유일 3개 영역에서 1등급 차지
"구민 체감 행정서비스 질 높이려 노력했다"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양천구 제공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양천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병들어 가지만 서울 양천구는 사뭇 다르다. 11년 전부터 발 빠르게 '건강도시'를 목표로 삼아 모든 정책에 건강 개념을 우선적으로 도입해왔다. 구는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숲길' 등 치유 공간을 확대하는 한편, 구민들이 함께 모여 장을 담그는 '양천장독대 사업'을 통해 단절된 공동체를 회복하고 있다.

구민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행정은 독보적 결과로 이어졌다. 양천구는 2022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김수영 구청장은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양천구는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보건·안전·민원 3개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에서도 3개 지표(화재·범죄·생활)에서 1등급을 받았고, 행안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민원서비스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안전의 경우 6년 전 '양천 생활안전체험교육관'을 개관해 안전교육의 접근성을 높였다"며 "위험시설물 점검 등 안전 제고를 위한 각종 노력을 기울인 점이 효과를 나타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원은 수요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나갈 방향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우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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