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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기획부터 홍보까지, 중기유통센터 손 잡은 소상공인 온라인서 '훨훨'

입력
2021.11.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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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어려움, 디지털로 뚫는다]

편집자주

한국일보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소상공인을 돕는 디지털 커머스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어려움, 디지털로 뚫는다'라는 기획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우수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해진인터내셔널, 전문 MD와 상품 기획력 높여... 홈쇼핑 성공적 론칭

㈜해진인터내셔널에서 판매하는 '김오곤의 진한 쌍화차'. 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해진인터내셔널에서 판매하는 '김오곤의 진한 쌍화차'. 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차·음료를 전문으로 유통하는 ㈜해진인터내셔널은 올해 홈쇼핑 채널에서만 1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해진인터내셔널 신승렬 대표는 "홈쇼핑 방송은 광고 효과가 크고,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홈쇼핑 방송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회사가 판매하는 '김오곤의 진한 쌍화차' 주요 고객과 홈쇼핑 주요 고객의 연령층이 일치하는 점도 선택의 중요한 이유였다.

'김오곤의 진한 쌍화차'를 홈쇼핑에 론칭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유통센터(중기유)의 도움이 컸다. 신 대표는 "쌍화차를 홈쇼핑에서 소개하는 것이 처음이라 어려움이 있었는데, 상품을 기획하고 가격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중기유의 도움을 받았다" 고 전했다. 중기유는 소상공인과 협력 홈쇼핑사의 MD(상품기획전문가)를 연결해 소상공인이 홈쇼핑 채널 이용에 있어 직접적인 도움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MD와 소통을 통해 구성한 박스 상품 구성과 저렴한 가격대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올해에만 1억 원이 넘게 판매됐다.

다예비앤에프·지에프케이청년협동조합, 할인전·V커머스 병행 온라인 매출 '대박'

다예비앤에프에서 판매하는 '다예 녹두빈대떡 반죽'. 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다예비앤에프에서 판매하는 '다예 녹두빈대떡 반죽'. 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다예비앤에프는 가정간편식, 밀키트 등 가공식품을 제조·유통하는 회사다. 다예비앤에프의 윤주미 대표는 "쿠팡, 오아시스마켓, 마켓컬리 등 식품 플랫폼이 많아지면서 식품 제조업체 온라인 진출 기회가 열렸다" 고 전했다. 이후 자사 온라인몰을 열고 주요 온라인몰과 식품 플랫폼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을 시작했다.

입점 후엔 할인 기획전을 열어 인지도와 매출을 끌어올렸다. 중기유 기획전 지원이 홍보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중기유는 소상공인 온라인몰 정착을 돕기 위해 주요 온라인몰과 협력해 소상공인 기획전을 지원한다. 이 기획전에서는 중기유가 할인쿠폰을 발급해, 소상공인 제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소개할 수 있다. 다예비앤에프 측은 "중기유 기획전 덕분에 비용 부담 없이 온라인몰 메인 페이지에 우리 상품과 브랜드를 노출시킬 수 있었다"며 "이후 각 채널에서 매출이 안정되는 효과를 보았다" 고 전했다. 다예비앤에프는 올해에만 1억 3,000만 원이 넘는 온라인 매출을 올렸다.

이 중 V커머스는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이끌었다. V커머스는 영상을 기반으로 제품을 소개·판매하는 커머스 채널이다.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여기에 속한다. 다예비앤에프는 라이브 커머스와 제품 홍보영상 제작 과정에서 중기유의 도움을 받았다. 제품 샘플과 설명만 제공하면 제작 전반은 중기유가 맡아 진행했다. 윤 대표는 "유명인을 섭외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덕에 매출이 많이 나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제품 홍보영상을 촬영할 때는 자사 '다예 녹두빈대떡 반죽' 조리의 간편성을 강조하고 맛을 실감 나게 설명하는 데 신경 썼다. 홍보영상은 이후 제품 판매 페이지에 게시했다. 윤 대표는 "고객이 제품을 직접 보지 않고도 영상으로나마 제품 특성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제품 판매 페이지를 온라인 판매에 맞게 구성했다고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지에프케이청년협동조합에서 판매하는 '무뼈 닭발'. 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지에프케이청년협동조합에서 판매하는 '무뼈 닭발'. 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밀키트, 안주류 등 축산 가공식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지에프케이청년협동조합도 온라인몰과 V커머스를 활용해 1억 원이 넘는 성과를 냈다. V커머스를 활용해 온라인에서도 제품의 맛과 식감이 잘 드러나도록 했다. 중기유 지원 기획전에도 적극 참여하며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지에프케이청년협동조합 측은 "중기유 기획전 지원을 통해 제품 홍보 측면에서 도움을 받았고, 우리 역량은 상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 고 전했다. 지에프케이청년협동조합은 제품 홍보에 들어갈 비용을 상품 개발에 투자하며 '무뼈 닭발', '오돌 갈비'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김계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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