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재배치 비무장 지역, '최단 남침 통로' 개성공단 될 듯
북한군이 16일 “군대가 다시 진출하여 전선을 요새화하며 대남 군사적 경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언급한 ‘비무장화된 지대’가 어디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북한이 지목한 지역 중 하나로, 유사시 북한군의 남침 통로로 꼽히는 개성 일대가 거론된다.2003년 개성공단 착공 이전까지만 해도 개성과 판문읍 봉동리 일대에는 2군단 소속의 6사단, 64사단, 62포병여단이 배치돼 있었다. 이 부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