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이 보인다면 가장 보고 싶은 얼굴, 엄마”
[김지은의 ‘삶도’ 인터뷰] <52>노래하는 이소정평창 패럴림픽 개막식서 공연한 시각장애 소녀어릴 때부터 눈 되어준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오디오 버튼을 누르시면 기사를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낭독 정은선). 이 서비스는 한국일보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소정(16ㆍ서울맹학교 1)에게 엄마는 세상이다. 태어날 때부터 보지 못하는 소정은, 엄마의 목소리로 사물을, 글을, 빨강의 따뜻함과 파랑의 차가움을 배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