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배 전 국회의원과 접전 끝 승리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가 45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선임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 대표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의 공식 임기는 선출 당일부터 2년간이다.

김 회장은 1957년 인천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대를 졸업했으며 197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한 후 40여년 간 회계업계에서 일했다. 2016년 12월 삼일회계법인 최고경영자로 선임됐다. 한국증권거래소 분쟁조정위원과 국민연금기금운용 실무평가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이번 한공회장 선거에는 역대 최다인 5명이 입후보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 대표와 채이배 전 민생당 의원, 정민근 딜로이트안진 부회장,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 황인태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후보로 경쟁했다. 결국 선거 전부터 당선이 유력했던 김 대표가 39.9%를 득표해 당선됐지만, 다크호스로 꼽혔던 채 전 의원도 32.7%를 득표해 막판까지 경합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사상 처음으로 전자 투표를 도입해 실시됐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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