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오른쪽)가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득점한 후 기뻐하고 있다. 브레멘=로이터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두 경기를 남겨놓고 조기에 우승을 확정해, 8연패의 기록을 썼다. 결승골을 쏘아 올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는 정규 31호골이자 시즌 46호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득점왕 타이틀을 예약했다.

뮌헨은 17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76점(24승4무4패)을 쌓은 뮌헨은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66ㆍ20승 6무 5패)와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기에 우승을 확정했다.

뮌헨은 2012~13시즌부터 한번도 챔피언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는데, 이번 우승을 통해 8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분데스리가 통산 우승 기록은 30회로, 종전 29회이던 자신의 기록을 스스로 갱신했다.

이날도 득점은 레반도프스키의 발끝에서 나왔다. 2020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거론되는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42분 제롬 보아텡(32)의 패스를 가슴으로 받은 후 오른발로 마무리 해, 브레멘의 골망을 흔들었다. 정규리그 31호 골이자 시즌 46호 골이었다.

득점 랭킹에서 25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티모 베르너(24ㆍ라이프치히)에 크게 앞서있는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골로 득점왕 타이틀을 사실상 예약했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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