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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곽도원·유연석, ‘강철비2’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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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곽도원·유연석, ‘강철비2’ 어떨까

입력
2020.06.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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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철비2’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철비2’ 포스터
영화 ‘강철비2’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철비2’ 포스터

배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여름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양우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작 '강철비'가 북한 쿠데타 발생 직후, 북의 최고지도자가 남으로 넘어온다는 발상에서 시작해 남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북의 특수요원 사이의 케미로 ‘평화’로 가는 새로운 행로를 보여줬다면,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장에서 북한 쿠데타가 발생하고 세 정상이 북한 핵잠수함에 납치된다는 발상으로 업그레이드와 확장된 스케일을 예고한다.

한반도를 넘어 중국의 부상으로 인한 미,중 갈등과 일본의 견제 등 동북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운명으로 문제 의식을 확장시킨 '강철비2: 정상회담'의 티저 포스터는 정상회담장에 마주 앉은 세 정상과 이들을 지켜보는 북의 쿠데타 주동자인 호위총국장의 모습을 담았다.

70년에 이르는 전쟁 상태를 종식시킬 평화협정이라는 목적은 같지만, 서로 원하는 바가 다른 남,북,미 정상. 그리고 평화협정에 반대해 쿠데타를 일으킨 ‘호위총국장’까지. 네 배우의 대치는 정상회담을 둘러싼 갈등과 대립, 임박한 전쟁 위기 속 이들이 어떤 운명을 맞이할 것인지 드라마틱한 앞날을 궁금하게 한다.

대한민국 대통령 정우성, 북 위원장 유연석, 미국 대통령 앵거스 맥페이든과 평화협정에 반대해 쿠데타를 일으킨 북 호위총국장 곽도원의 영화 속 모습은 티저 예고편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예고편의 말미를 장식하는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입니다”라는 정우성의 강렬하고 결연한 대사는 그들이 펼칠 진정한 정상회담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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