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오른쪽)가 1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NC 경기에서 3회초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KT위즈 강백호(20)를 주목했다. KBO리그의 일정, 시청 방법을 비롯해 눈여겨볼 선수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전한 가운데 강백호를 집중 조명한 것이다.

미국내 KBO리그 중계권사인 ESPN은 16일(한국시간) KBO리그에 관한 특집 기사에서 강백호를 비중 있게 다뤘다. ESPN은 “강백호는 리그 평균 연령보다 10살이나 어리지만 리그 투수들을 무너뜨릴 수 있는 파워를 지녔다”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보다 젊으며, KT 위즈를 응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타자 유망주다. 둘은 나란히 1999년생으로 타티스 주니어가 1월2일, 강백호가 7월29일 태어났다. ESPN의 설명대로 강백호가 6개월 가량 젊다.

이어 ESPN은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전문가 카일 맥다니엘은 강백호가 다음달 열리는 드래프트에 참가한다면 1라운드 상위권에 지명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판타지게임 유저라면 보유해야 할 선수”라고 전했다. 판타지게임은 팬들이 온라인상에서 선수를 사고 팔아 가상의 팀을 구성, 보유한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 높은 포인트를 얻는 게임이다. 실제로 강백호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타율 0.333 3홈런 8타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