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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ㆍ비닐장갑 끼고 투표… 정부 “안전한 투표환경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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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ㆍ비닐장갑 끼고 투표… 정부 “안전한 투표환경 마련”

입력
2020.04.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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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4ㆍ15 총선을 앞두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4ㆍ15 총선을 앞두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부는 오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안전한 투표 환경 조성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선거 운동 기간 개시일인 2일 이 같은 내용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장관들은 “선거 전ㆍ후로 투ㆍ개표소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선거 당일 이상 증상이 있는 유권자는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투표소 진입 시 발열 체크를 하고, 이상 증상이 없을 때 손을 소독한 후 비닐장갑을 낀 채 투표를 하게 된다. 기표용구나 기표대, 본인확인기 등은 소독티슈로 수시로 닦고, 투표사무원도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한다.

신종 코로나 확진자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에는 사전투표소가 설치된다. 센터 내 환자의 생활공간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자 간 시간대를 분리해 서로 마주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방법은 현재 선관위가 논의 중이다.

장관들은 특히 금품수수, 사이버 공간에서의 가짜뉴스와 여론 조작을 중점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투표소에 올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확인, 거리 두기 등 투표 사무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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