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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자신감… 김종인 “여론조사 결과 뒤집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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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자신감… 김종인 “여론조사 결과 뒤집어봤다”

입력
2020.04.02 14:07
수정
2020.04.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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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 3년에 대한 시험대”…정권심판 거듭 강조

미래통합당 김종인(가운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나경원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가운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나경원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제가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은 적 있다”면서 야당이 다소 열세인 총선 여론에 대한 반전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4ㆍ15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경기 수원시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열흘은 지나야 판세가 나오지 지금으로서는 이야기할 수 없다”며 “마지막에 가더라도 판세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과거 판세 보면 결과에 맞는 것을 보질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초반 판세가 결과를 장악할 것 같지 않다”고도 밝혔다.

그는 “유권자 표심을 끌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은 지난 3년 현 정부가 이야기한 정책이 국민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느냐에 달렸다”고 했다. 이어 “지난 3년은 우리나라가 그동안 잘 간직해 온 모든 질서가 파괴된 3년이었다”면서 이번 총선이 현 정권 심판대가 될 것이란 자신감도 거듭 내비쳤다.

그는 “자신이 없는 정부이기 때문에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이 사법부와 언론 장악이었다. 이런 것으로 정부를 유지하려 노력했으니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은 방치했다”고 비판했다. 또 “가장 심각한 것이 경제다. 이념에 사로잡혀 되도 않는 묘한 구호를 내세웠지만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 등 아무것도 해결이 안 됐다”고 강조했다.

첫 공식 선거유세 장소로 경기권을 택한 이유에 대해선 “경기에 후보자 수가 가장 많고 선거의 최종 승부를 좌우할 곳으로 보고 있다”고 김 위원장은 말했다. 경기권 승부처에 대해서는 “승부처가 따로 있나. 다 중요하다”고 했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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