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이 휴식을 위해 활동을 잠시 쉬어간다.
전소민의 소속사 엔터테인먼트 아이엠 측 관계자는 2일 본지에 “전소민이 피로 누적으로 인해 지난 달 30일 SBS ‘런닝맨’ 촬영 도중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낀 뒤 곧바로 병원을 찾아 입원한 상태”라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혹시 모르는 가능성을 고려해 코로나19 검사도 했지만 전혀 관련은 없었다”며 “추가로 MRI 등의 검사를 진행했지만,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활동을 하면서 한 번도 건강 이상 증세를 느꼈던 적이 없었던 만큼 이번 휴식기를 통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을 회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전소민은 며칠 더 병원에 머무르며 휴식과 치료에 집중한 뒤 약 한 달 간의 휴식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가 현재 고정 출연 중이던 SBS ‘런닝맨’ 측 역시 전소민의 건강 회복을 위해 한 달 간의 휴식을 흔쾌히 받아들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전소민 측 관계자는 “현재 고정 출연 중인 ‘런닝맨’ 측에 한 달 정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했는데, 흔쾌히 받아들여주셨다”며 “건강을 회복한 이후 다시 프로그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 2017년 4월 ‘런닝맨’ 고정 멤버로 합류해 활약 중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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