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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브라질 판매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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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브라질 판매 허가

입력
2020.02.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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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대웅제약의 '나보타'. 대웅제약 제공
중남미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대웅제약의 '나보타'.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재 ‘나보타’가 중남미 시장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은 나보타를 미간주름 개선,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용으로 판매를 승인했다.

중남미 진출 후 나보타는 지금까지 멕시코, 파나마, 볼리비아 등 9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 브라질 진출로 대웅제약은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보타의 브라질 현지 판매는 협력사 ‘목샤8’이 맡는다. 브라질 첫 수출분은 올 상반기 중 선적될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브라질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치료 분야가 미용 못지 않게 큰 규모”라며 “이번에 나보타가 미용과 치료 적응증을 동시에 허가받아 현지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툴리눔 톡신은 보툴리눔 세균이 만들어내는 물질로, 독성을 약화시켜 의약품 성분으로 쓰인다. 국내에는 다국적제약사 앨러간의 제품명 ‘보톡스’로 잘 알려져 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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