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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빌보드 “마마무 문별, 솔로앨범 통해 정체성 드러내”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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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빌보드 “마마무 문별, 솔로앨범 통해 정체성 드러내” 호평

입력
2020.02.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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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문별의 솔로앨범에 미국 빌보드도 주목했다. RBW 제공
마마무 문별의 솔로앨범에 미국 빌보드도 주목했다. RBW 제공

걸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의 변신에 해외도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최근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문별의 두 번째 미니앨범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DARK SIDE OF THE MOON)'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최근 K-POP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마마무가 솔로 앨범을 통해 멤버 개인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 대해서는 "대담한 사운드와 스타일로 가수 겸 래퍼로서의 문별의 이중성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뮤직비디오 속 군인과 여왕의 모습을 오가는 문별의 연기력이 돋보이며, 음악을 통해 여성의 힘에 대한 관점을 전달하는 마마무의 유산을 이어간다"라고 호평했다.

실제로 문별의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은 지난 14일 발매 이후 싱가포르, 홍콩, 대만, 캄보디아 등 전 세계 4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2위, 필리핀 4위, 멕시코 5위까지 총 10개 지역 톱 5에 진입했다.

국내에서도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이 발매 첫 날에만 5만 9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역대 여자 솔로 아티스트 초동 판매량 4위를 기록하고, 타이틀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는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문별의 솔로 파워가 잘 나타나고 있다.

한편, 문별은 선과 악을 각각 '몬스터'와 '문스타'로 형상화한 독보적인 콘셉트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호평 속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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