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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전종서, 온몸에 멍 들며 리허설…자극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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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전종서, 온몸에 멍 들며 리허설…자극 받았다”

입력
2020.02.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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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이 전종서에 대해 칭찬했다. 한국일보 DB
배우 김성령이 전종서에 대해 칭찬했다. 한국일보 DB

배우 김성령이 전종서의 열정에 대해 칭찬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성령·박신혜·전종서·이엘 그리고 이충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령은 “박신혜는 그동안 너무 열심히 커리어를 잘 쌓아와서 굉장히 성숙된 배우로 다시 만난 느낌이 들었다. 의지하면서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종서는 신인이라서 그런지 예측불허였다. 어떻게 연기할지도 모르겠고 새로운 열정에 굉장히 힘을 얻고 리프레시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종서는) 수많은 액션신을 요령 없이 리허설을 했다. 보통은 리허설에서 이 정도 하고 본 액션 때 이 정도 하고 그런 계산이 있는데 종서는 리허설도 본 액션처럼 몸을 사리지 않고 한다.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하더라. 나도 그런 걸 보면서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고 칭찬했다.

더불어 김성령은 “이엘은 간단히 한 장면 정도 만났는데 시나리오에 있는 사람이 툭 튀어나온 거 같았다. 굉장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감독님이 이엘이 아니면 안된다고 한 이유를 알 거 같았다. 네 배우 중 가장 카리스마 있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한편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다음 달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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