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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IC 근처 도로서 또 길이 5m 대형 ‘싱크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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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IC 근처 도로서 또 길이 5m 대형 ‘싱크홀’ 발생

입력
2020.02.14 16:01
수정
2020.02.14 16:35
0 0

“땅 꺼졌다”주민 신고로 발견…4개월전 인근 도로서도 일어나

경북 포항시 남구 이동 포항IC 인근에서 14일 오후 편도 3차로 도로의 일부가 내려앉으면서 가로 약 4m, 세로 약 5m, 깊이 약 4m 크기의 대형 싱크홀이 생겼다. 독자 제공
경북 포항시 남구 이동 포항IC 인근에서 14일 오후 편도 3차로 도로의 일부가 내려앉으면서 가로 약 4m, 세로 약 5m, 깊이 약 4m 크기의 대형 싱크홀이 생겼다. 독자 제공

경북 포항에서 대형 싱크홀(땅꺼짐현상)이 발생했다.

14일 오후 1시30분쯤 포항시 남구 이동 포항IC 인근 편도 3차로 도로의 일부가 내려앉으면서 가로 약 4m, 세로 약 5m, 깊이 약 4m의 대형 싱크홀이 생겼다. 도로 침하에 따른 인명 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인근 주민이 도로 위로 크게 금이 가고 땅이 1m가량 꺼진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포항시 등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과 포항시가 나와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는 순간 내려앉았다.

경북 포항시 남구 이동 포항IC 인근에서 14일 오후 편도 3차로 도로의 일부가 내려앉으면서 가로 약 4m, 세로 약 5m, 깊이 약 4m 크기의 대형 싱크홀이 생겼다. 독자 제공
경북 포항시 남구 이동 포항IC 인근에서 14일 오후 편도 3차로 도로의 일부가 내려앉으면서 가로 약 4m, 세로 약 5m, 깊이 약 4m 크기의 대형 싱크홀이 생겼다. 독자 제공

포항에서는 이날 싱크홀이 일어난 곳과 10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지난해 10월3일 도로 일부가 내려앉으면서 가로ㆍ세로 약 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당시 싱크홀이 발생하기 40분 전 한 운전자가 땅이 흔들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이 출동해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순간 도로가 내려앉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3일 경북 포항시 남구 이동 포항IC 근처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10월 3일 경북 포항시 남구 이동 포항IC 근처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곳 땅 밑에는 대형 하수관이 있다.

경찰과 포항시는 통행을 제한하는 한편 복구공사를 벌이고 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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