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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군탐지기’ 달았던 통영함, 드디어 신형 음파탐지기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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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군탐지기’ 달았던 통영함, 드디어 신형 음파탐지기 장착

입력
2020.02.13 09:41
수정
2020.02.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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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뢰제거함 없이 단독 작전이 불가능했던 해군 구조함인 통영함이 2014년 11월 항해 시연을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기뢰제거함 없이 단독 작전이 불가능했던 해군 구조함인 통영함이 2014년 11월 항해 시연을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어군 탐지기 수준 음파탐지기(소나)를 장착해 방위산업 비리의 대표적 사례로 알려진 통영함에 드디어 신형 소나가 장착된다.

13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이번 주 통영함에 80억원대 영국산 신형 소나를 부착할 예정이다. 해군은 3월 초까지 장착한 소나를 시험할 계획이다.

3,500톤급 구조함인 통영함은 좌초 또는 침몰한 선박을 예인ㆍ인양하는데 주로 쓰인다. 보통 구조함은 선체에 장착된 선체고정음파탐지기(HMS)를 이용해 스스로 작업 위치를 찾아내는데, 통영함에는 불량 소나가 부착돼 논란이 일었다. 2014년 해군에 인도된 통영함은 불량 소나 탓에 소해함에 장착된 고성능 음파탐지기 도움을 받아야만 온전히 제 기능을 할 수 있었다.

군은 시범 운용 결과를 분석한 뒤 2번 구조함 광양함에도 신형 소나를 탑재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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