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ㆍ백신 개발 위해 연구기관에 분양

알림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ㆍ백신 개발 위해 연구기관에 분양

입력
2020.02.12 14:24
0 0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 1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 1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ㆍ백신 개발을 위해 이 바이러스를 연구기관 등에 분양하기로 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2일 질병관리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를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 배양해 17일부터 유관부처와 연구기관에 분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원천 물질을 제공해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한 각종 진단제ㆍ치료제ㆍ백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정 취지를 밝혔다.

바이러스를 분양 받기 위해서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병원체자원 온라인 분양 데스크를 이용해 분양 신청을 하면 된다. 생물안전 수준에 따라서 바이오세이프티 등급 3등급 연구시설을 갖춘 기관만 신청할 수 있다.

정 본부장은 “이와는 별도로 감염성에 위험이 없는 바이러스로부터 추출한 유전물질 바이러스 헥산은 2월 19일부터 생물안전수준 2등급 이상의 연구실을 갖춘 기관에도 분양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원 기자 garden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