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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로 한국사능력시험 응시생 3명 중 1명 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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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로 한국사능력시험 응시생 3명 중 1명 결시

입력
2020.02.09 11:07
수정
2020.02.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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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열린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한 시험장에서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응시생들의 체온을 재고 있다. 뉴시스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열린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한 시험장에서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응시생들의 체온을 재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8일 전국 295개 시험장에서 열린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결시율이 32%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시험 접수자 17만5,226명 중 11만9,329명(68.1%)이 응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험 주관사인 국사편찬위원회는 응시자 안전을 위해 7일 오후 11시까지 접수 취소를 권고했고, 이에 4만9,555명(28.3%)이 접수를 취소하자 응시료 전액을 환불했다. 6,342명(3.6%)은 당일 시험장에 나오지 않았다.

8일 전국 시험장에서는 신종 코로나 확진자 직계가족 등 격리대상자는 응시 불가하도록 안내했다. 능동감시자와 최근 중국 방문자, 의심 증상자는 취소를 권고했으나 취업 목적 등을 이유로 시험에 꼭 응시해야 하는 21명은 특별고사실에서 시험을 실시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경기도 과천 국사편찬위원회 시험본부 상황실에서 근무하며 전국 시험장에 교육부ㆍ대학 직원을 파견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도록 했다. 하급직원은 세종과 서울 등 주소지 인근, 간부는 영남과 호남, 강원지역에 배치해 시험장 입실하기 전 응시자 발열 여부를 확인했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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