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체로키를 생산하는 '일리노이 공장'이 다시 멈추게 됐다.

FCA 그룹이 지프 체로키의 판매 실적 하락으로 미국 내 일리노이 공장을 두 주 동안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장 생산 중단을 결정하게 된 미국 일리노이 공장은 지난해 8월에도 같은 잉로 지프 체로키의 생산을 중단 했던 것이 있었으며 1,400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나기도 했던 곳으로 'FCA의 불안한 현재'를 보여주는 곳이다.

지난 2018년 지프는 약 24만대의 체로키를 제작, 판매했으나 지난해에는 19만대로 약 20%의 실적 하락이라는 직격탄을 맞게 됐다. 게다가 2019년 4분기는 2018년 동기 대비 30% 이상 하락하며 '체로키의 경쟁력'에 의구심을 갖게 만들었다.

물론 이러한 생산 축소는 체로키만의 잘못은 아니다. 미국내 자동차 시장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경쟁 모델들의 꾸준한 등장 등과 같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세계 경제 시장의 변화로 FCA는 물론이고 미국과 전세계의 다양한 제조업체들이 지속적인 생산 절감의 부담과 경제적 장벽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 구조에 어떤 대응이 펼쳐질지 않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프 체로키는 4,620mm의 전장과 각각 1,860mm와 1,710mm의 전폭 및 전고를 갖추고 있는 중형 크로스오버로 국내 시장에서도 지프의 주요 차량 중 하나로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2.4L 멀티에어 가솔린 엔진, 2.2L 터보 디젤 및 V6 가솔린 사양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넉넉한 적재 공간 및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을 탑재하고 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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