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플랫폼은 가라, 다시 콘텐츠 시대다

알림

플랫폼은 가라, 다시 콘텐츠 시대다

입력
2020.01.24 04:40
0 0
책 콘텐츠가 전부다 표지. 미래의창 제공
책 콘텐츠가 전부다 표지. 미래의창 제공

콘텐츠가 전부다

노가영 등 지음

미래의창 발행ㆍ279쪽ㆍ1만6,000원

인터넷의 등장으로 콘텐츠 시장은 들썩였다. 인쇄매체, 영상매체 등에 담겼던 콘텐츠는 인터넷이라는 블랙홀에 빨려 들어갔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새 플랫폼이 콘텐츠 시장을 쥐락펴락했다. 구글과 유튜브, 스마트폰 등의 등장은 플랫폼 사업자의 권력을 강화했다.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라는 새로운 영상 사업을 선보인 넷플릭스도 플랫폼 사업자의 특성이 강했다. 플랫폼이 지배하는 세상이라는 말이 흔히 나왔다.

지금도 플랫폼 전성 시대일까. 10년 전만 해도 모든 걸 집어삼킬 듯했던 구글은 아직 세상을 장악하지 못 했다. 넷플릭스는 매년 10조원 넘는 돈을 쏟아 부으며 콘텐츠 확보에 발벗고 나서고 있지만, 지난해 새 맞수 디즈니 플러스의 등장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책은 크리에이터들이 지배하는 새 시대를 조명한다. 콘텐츠 소비자들의 유형을 분석하고 콘텐츠가 다시 시장의 제왕으로 도래한 이유를 살핀다. 콘텐츠 전쟁으로 승부가 날 OTT 시장을 내다보고 팟캐스트를 통해 오디오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룬다. 게임 스트리밍과 클라우드 게임의 등장으로 바뀐 게임산업을 들여다보기도 한다.

라제기 기자 wender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