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전동화 브랜드, 'EQ'가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첫 번째 전기차, 'EQC 400 4MATIC'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감성과 순수 전기차에 대한 의지가 담겨 있는 EQC 400 4MATIC는 과연 어떤 가치와 어떤 매력, 그리고 어떤 기술을 품고 있을까?
진보적인 럭셔리를 꿈꾸다
메르세데스-벤츠 EQC 400 4MATIC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동화 브랜드 'EQ'가 추구하는 진보적인 럭셔리를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그 체격은 합리성을 고려한 모습이다.
4,770mm의 전장과 각각 1,890mm와 1,620mm의 전폭과 전고를 갖춰 메르세데스-벤츠 GLC와 유사한 체격에는 EQ 브랜드 고유의 프론트 엔드와 미래적인 감성이 담긴 디테일이 더해져 시각적인 매력을 높인다.
유려한 곡선이 담겨 있는 측면에는 얇게 그려진 클래딩 가드와 승하차의 편의를 더하는 사이드 스텝을 마련해 SUV 고유의 감성을 연출하며 네 바퀴에는 푸른색 하이라이트 컬러를 더해 친환경 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후면은 깔끔한 실루엣을 갖웠다. 트렁크 게이트를 가로 질러 길게 이어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갖췄으며, 직선이 아닌 곡선을 중심으로 구성된 차체를 통해 부드러운 도심형 SUV의 감성을 드러낸다.
미래적인 감성의 EQC
메르세데스-벤츠 EQC 400 4MATIC의 실내 공간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한 브랜드 가치, 그리고 전기차 고유의 감성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인다.
계기판부터 대시보드 중앙까지 이어지는 길쭉한 디스플레이 패널은 독특하고 미래적인 감성이 담긴 그래픽 테마를 통해 차량에 대한 풍부하고 다양한 정보를 누릴 수 있게 한다.
이외에도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이 곳곳에 더해진 로즈골드의 디테일 등이 에어밴트 및 각종 버튼 등을 자리하며, 메르세데스-벤츠 특유 여유 또한 함께 누릴 수 있어 더욱 높은 가치를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EQC 400 4MATIC는 우수한 패키징을 기반으로 2열 공간의 여유는 물론 적재 공간의 만족감을 제공하여,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 및 레저 활동의 파트너로서의 경쟁력을 과시한다.
강력한 성능의 EV SUV
메르세데스-벤츠 EQC 400 4MATIC의 핵심은 뛰어난 주행 성능과 넉넉한 주행 거리를 확보한 '기술적인 경쟁력'에 있다.
실제 메르세데스-벤츠 EQC 400 4MATIC의 보닛 아래에는 환산 출력 기준으로 408마력과 77.4kg.m의 토크를 내는 강력한 두 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EQC 400 4MATIC는 정지 상태에서 단 5.1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 또한 180km/h에 이른다.
여기에 도이치 어큐모티브에서 생산한 80kWh 크기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309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여 여유로운 주행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완성도를 높인 메르세데스-벤츠 EQC 400 4MATIC
메르세데스-벤츠 EQC 400 4MATIC는 운전자가 스스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4단계의 에너지 회생 모드와 각기 다른 주행 특성을 느낄 수 있는 4가지의 주행 모드를 지원하여 주행의 매력을 더한다.
이외에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통해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물론이고 하차 경고 어시스트 기능과 사고 위험 감지 및 경고 등을 포함하는 프리-세이프 플러스를 통해 더욱 안전한 주행을 완성한다.
메르세데스-벤츠 EQC 400 4MATIC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1억 5백만원으로 책정됐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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