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발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발명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선생님, 저 합격했어요. 그런데 두 곳에 합격했는데 어느 건설사로 가는 게 더 좋을까요?”

포스코건설 김모 대리는 최근 취업 준비 중인 한 대학생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몇 년 전 포스코건설의 ‘희망키움’ 청년멘토링 활동을 통해 처음 만난 학생이다. 당시 학생들과 100분 정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김 대리는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후 단톡방을 만들어 학생들과 수시로 건설업에 관한 얘기를 나누고 취업에 관해 조언도 해주고 있다.

김 대리는 “나도 건축을 전공했지만 실제 현장은 어떤지 잘 몰라서 취업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며 “건설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선배로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사이어티 위드 포스코(Society With POSCO)’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배려계층을 지원하는 ‘미소지음 활동’,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희망키움 활동’,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문화이음 활동’ 등의 3대 활동 분야에 집중해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인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50명을 초대해 원앤원 명랑운동회를 개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미래세대 육성하는 ‘희망키움’

우선 미래세대 육성을 통해 아동에서 청년까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희망키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청년ㆍ청소년 미래설계 및 진로지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살려 청년 실업문제 해결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포스코건설 임직원 재능기부봉사단은 수도권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취업지원 멘토링을 통해 건설직무에 관한 생생한 멘토링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인하대, 인천대 등 인천지역 학생 12명을 선발해 실무부서에서 4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6년부터 인천시, 인천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대응한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최초의 자유학기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인천지역과 전국 사업현장 인근에 위치한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5,100여명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건설분야 교육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인천 지역아동센터 지원 ‘ONE & ONE’과 발명과학 아카데미 등 청소년 교육을 위한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방글라데시 마타바리의 한 초등학교에서 인하대병원 의료진과 함께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사회배려계층 지원하는 ‘미소지음’

미소지음 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사회배려계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화재예방 주거환경 개선활동’이 대표적이다. 포스코건설은 지역 소방서와 협업해 현장 인근 소외계층 가정의 집수리 및 화재예방 시설을 설치, 화재 위험에 노출된 주거 공간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개선되도록 돕고 있다.

2013부터 현재까지 총 2,163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실시했다.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전기누전 차단이나 전기배전판 공사 등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점검 활동과 더불어 소방서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는 공용 소화기를 설치하는 등 지역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포스코건설은 해외에서도 소외계층에게 기초적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미소지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베트남 LSP 석유화학단지 조성사업 현장 인근 바리아 붕따우(Baria Vung tau)지역에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과 함께 지역주민 1,3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의약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건설은 인하대병원과 함께 2011년 인도를 시작으로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등 해외 현장 인근지역에서 매년 1,000여명에게 의료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9년째인 이번에 의료지원 1만명을 돌파했다.

포스코건설 CI
◇공연예술ㆍ문화 발전 지원 ‘문화이음’

포스코건설은 대학생 봉사단인 ‘해피빌더’와 함께 해외 진출 국가에서 한국 전통문화 교육, 문화교류 축제 등 다양한 문화이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포스코건설의 필리핀 ‘JG Summit PKG1 석유화학플랜트’ 현장이 위치한 바탕가스(Batangas) 지역에서 △한국문화교육 △크리에이티브룸 기증 △양국 문화교류축제 등 ‘글로벌 하모니(Global harmony)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한국문화ㆍIT 교육 등 한류 전파 전도사가 되어 해외 현지 청소년에게 소고춤, 태권도, K팝 댄스ㆍ노래, 드론, 3D카메라 등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전파했다.

국내에서의 문화이음 활동도 활발하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대표 기업으로서 인천 최초로 어린이 합창대회를 창설해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합창대회를 통해 인천지역 합창문화의 저변확대와 어린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월 개최된 제 4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에서는 총 58팀 1,7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그곳에 기반을 둔 회사는 함께 성장하면서 선순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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