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정당, 사회주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야 할 때"
코로나19 이후, 토마 피케티의 제언“이제 사회주의 몰락이 가져온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불평등 감소를 위한 이데올로기 전환을 시도해 볼 때가 됐습니다.”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상 간담회에서 토마 피케티(49) 파리경제대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은 절대적으로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기회일 수도 있다는 것이 그의 시각이었다. 피케티 교수는 20...